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실습 중 흔히 발생하는 실수 TOP 5와 해결법

infoboxword 2025. 7. 13. 21:21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에서 실습은 단순한 수료 조건이 아니라, 실무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가장 중요한 단계다. 실습생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어르신 돌봄에 적용해보며, 자세, 언어, 행동, 기록, 협업 등 요양보호사로서의 기본기를 익히게 된다.
하지만 실습이 처음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르신을 대하는 일부터 기관 내부의 분위기까지 낯설고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작은 실수들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특히 실습 중 발생하는 실수는 단순한 실수에 그치지 않고, 평가와 자격증 취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기관이나 어르신에게도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요양보호사 실습 중 발생하는 실수 TOP 5와 해결법


실습생들이 현장에서 가장 자주 범하는 실수 5가지와 그 해결법을 정리해본다. 미리 알고 실천한다면 실수 없는 실습이 가능하며, 좋은 인상과 평가를 남길 수 있는 실습생으로 성장할 수 있다.

 

 

 

실수 ① 어르신에게 반말하거나 과하게 친한 말투 사용

요양보호사 실습생이 실수하는 가장 흔한 부분 중 하나는 언어 사용이다.
특히 나이가 어린 실습생이나 말투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반말을 하거나, 지나치게 친구처럼 대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 해결법

  • 요양보호사로서 기본 예의는 항상 존댓말 유지에 있다.
  • 어르신이 반말로 응대하시더라도 실습생은 “~하시겠어요?”, “~도와드릴게요” 등의 격식을 갖춘 말투로 응대해야 한다.
  • 실습 전에 자주 쓰는 표현을 바꿔보며 말투 연습을 해두면 현장에서 훨씬 자연스럽고 실수가 줄어든다.

 

 

실수 ② 지시에만 반응하고,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태도

실습생이 처음 현장에 나가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가만히 서 있기만 하거나, “지시를 받을 때만 움직이는 수동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현장의 요양보호사나 실습지도자는 실습생을 적극적이지 못한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다.

🛠 해결법

  • "제가 이거 도와드릴까요?", "지금 옆에서 해봐도 될까요?" 등 스스로 역할을 찾으려는 질문을 자주 던져보는 것이 좋다.
  • 단, 무리하게 나서거나 간섭하는 태도는 금물이며, 실습 지도자에게 적절히 허락을 받고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눈치보지 말고, “무엇을 도와드리면 좋을까요?”라는 한마디만 먼저 꺼내는 습관을 들이자.

 

 

실수 ③ 복약 보조에서 자격 외 행동을 하는 경우

실습생 중 일부는 복약 시간에 약을 직접 건네거나, 약 포장을 뜯고 손에 올려주는 행동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실습생뿐 아니라 기관에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다.

🛠 해결법

  • 요양보호사 실습생은 의료인이 아니며, 약을 만지거나 건네는 행위는 모두 금지다.
  • 복약 보조는 “식사 후 약 드실 시간이에요”라고 말로 안내하는 수준까지가 실습생의 역할이다.
  • 의약품에 대한 어떤 조작도 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록만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수 ④ 기록지를 형식적으로 작성하거나 복사하는 경우

실습생이 기록지 작성에 익숙하지 않으면 같은 문장을 반복하거나, 최소한의 내용만 기재하거나, 복사-붙여넣기 식의 형식적인 작성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비스 제공기록지는 실습 평가의 핵심 자료이며, 모든 문장은 실제 내용에 기반해 정성껏 작성해야 한다.

🛠 해결법

  • 실습 활동 직후, 기억이 생생할 때 즉시 기록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움드림" 같은 단어 대신 “세면 활동 도와드림, 손과 얼굴 닦고 양치 보조함”처럼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서술을 해야 한다.
  • 어르신의 반응, 표정, 기분 변화 등도 간단히 덧붙이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실수 ⑤ 실습 장소 규칙을 무시하거나 질문 없이 행동하는 경우

요양시설에는 시설마다 정해진 동선, 물품 보관 규칙, 어르신 개별 지침 등이 있다. 실습생이 이를 숙지하지 않은 채 물건을 마음대로 만지거나, 어르신 방을 허락 없이 드나들거나, 기관 직원의 공간에 들어가는 실수가 종종 발생한다.

🛠 해결법

  • 실습 시작 전에는 시설 지침, 동선, 금지 구역, 물품 사용 규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 모르겠는 것이 있다면 무조건 “이건 제가 해도 되나요?”, “이건 어디에 둘까요?”라고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안전하다.
  • 실습생이 기관의 질서를 존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결국 좋은 평가로 이어진다.